나비넥타이 | 나비넥타이를 사랑했던 사람들 | 나비넥타이를 사랑하는 사람들 | 문학 속의 나비넥타이 | 심리 테스트 속의 나비넥타이
나비넥타이 갤러리 | 나비넥타이 연구 - 1 | 나비넥타이 연구 - 2 | 나비넥타이 쇼핑



▶ 역사적인 면에서 보면, 고대 로마시대의 군인이 사용한 포칼(focal:울 목도리/ 사진 참조)이 넥타이의 시초였으나, 직접적인 기원은 크라바트(cravat:옛 남자용 목도리)입니다. 크라바트의 어원은 크로아트(croate:크로아티아의 기마병) 장병의 목에 감은 선명한 빛깔의 천을 본뜬 것으로, 17세기 중기부터 프랑스 상류사회에 등장하여 1660년대부터 유럽 남성복에 일반화되었습니다. 초기의 크라바트는 레이스와 자수의 장식을 한 론(lawn)과 모슬린ㆍ실크 등 부드럽고 얇은 천을 스카프 모양으로 만든 것으로, 이것을 목에 감고 남은 부분으로 일반적인 장식맺음과 나비맺음 등으로 옷깃을 치장하였습니다. 남성복 길이의 정도와 깃이 없거나 깃이 소형 형식인 옷에 크라바트가 잘 조화되어, 그 유행은 형태ㆍ장식ㆍ소재ㆍ매는 법 등에 다소의 변화를 일으키면서 19세기 말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스타인커크(steinkerk)와 스톡(stock) 등도 이와 같은 예입니다. 그 동안에 네크클로스(neckcloth)라는 말은 네크웨어의 총칭으로서 존재하였으나, 남성복 유행의 주도권이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바뀐 19세기에는 우선 크라바트 대신 네크클로스라는 말이 일반화되었고, 1830년경부터는 넥타이라는 말이 사용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초기의 넥타이는 현재의 것과 같은 것은 아니고 크라바트의 형식이 어느 정도 담겨 있었습니다. 당시의 애스컷 타이는 스카프 모양의 넥타이에서 띠 모양의 넥타이로 바뀌어 가는 과도기의 것으로, 그 모양은 두 타이의 요소가 합쳐진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시대와 더불어 점차 띠 모양으로 변화되면서 너비와 길이가 다양해지고 새로운 소재가 사용되어 1890년에 는 더비 타이(Derby tie)와 포인핸드(four-in-hand)라고 하는 현대적 넥타이로 발전하였습니다.



: 천이나 리본, 좁은 레이스, 테이프 따위로 맨 나비 매듭 장식. 옷을 여며서 고정시키는 방법으로서 단추가 없었던 시대부터 사용된 가장 초보적이며 보편적 기법입니다. 단추에 비하여 부드럽고 우아하므로, 최근에는 옷자락을 고정시키는 데 쓰일 뿐만 아니라, 옷의 깃이나 가슴 부분, 소맷부리, 구두 등에 붙여서 장식 또는 악센트로 삼습니다. 옷과 같은 천 또는 오건디(organdy), 얇은 모직, 시폰(chiffon) 등이 많이 쓰입니다. 남자용 나비 넥타이를 보 또는 보타이라고 합니다.



보타이: 목에 두르는 네크 웨어(neckwear)의 하나인 나비 넥타이. 처음부터 나비 모양으로 접어놓은 것과, 긴 끈으로 나비형을 만드는 것 등이 있습니다. 미리 접어놓은 타이는 클립온 보타이(clip-on bow tie)라고 하는데 뒤에 붙인 밴드의 끝을 클립 여밈으로 하여 붙일 수 있습니다. 비아네스라 부르기도 합니다. 나비형을 만드는 방법은 폭 2cm 정도인 넥타이를 우측편으로 돌려 좌측에 맨 다음 좌측 끈을 S자 모양으로 정돈해 우측 끝을 깃 부분의 중심부에 접어서 끼워 넣은 후 가지런히 잡아당기면 나비 형태의 리본 매듭이 됩니다. 보타이는 드레스셔츠의 강력한 포인트로 조화가 이루어져야 하므로 색채의 조화를 이용하면 전체적인 이미지가 더욱 돋보입니다. 보타이는 목적이나 장소에 따라 유의해 착용하는데 보통 격식있는 모임 등에 나갈 때 유러피안 트래디셔널 슈트, 연미복 등에 착용합니다.



털실로 리본처럼 짜서 두루마리로 감은 천을 자신의 사이즈에 맞추어 적당히 가위로 잘라서 매는 타이인 샐먼 보타이(salmon bow tie), 매듭의 끝이 사각으로 되어 있는 스퀘어 보타이 (square bow tie) 등이 있습니다.



▶ 위의 사진은 대한민국 초대 경무부장(1945-1949)으로 재직한 조병옥 박사가 착용했던 나비넥타이입니다. 보타이 즉, 나비넥타이라면 후크를 채워서 결속시키는 유형을 연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후크를 채우는 인스턴트 스타일은 결코 보타이 본래의 자연스러운 조형미가 연출되지 않습니다. 나비넥타이를 매는 방법은 근본적으로 구두끈을 묶는 방법과 같습니다. 처음 매시는 분들은 거울을 보고 혼자서 매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위의 그림들을 유심히 관찰해서 거울 앞에서 몇 번 연습해 보십시요.

Mail to buyonghwang@hanmail.net

Copyright (C) 2003. This website is copyrighted by Buyong Hwang. All rights reserved.

Since September 17,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