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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사람 61X73cm 캔버스 위에 유채 2017

에너지의 기호화

황부용/ 힐링 그래피즘 아티스트


[01] 현대 추상회화의 시조 중 한 명인 독일 화가 파울 클레(Paul Klee: 1879~1940)는 예술이란 눈에 보이는 것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2016년 9월부터 나는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누구나 그 느낌으로 알 수 있는 춤의 에너지를 시각적인 기호의 형태로 표현해보기로 했다.

[02]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오스트리아 최초의 여성 건축가였던 마가레테 쉬테 리호츠키(Margarete Schutte-Lihotzky: 1897~2000)는 단순한 것이 늘 최고는 아니지만 그러나 최고는 늘 단순하다고 했다.

[03] 춤을 뜻하는 영어의 댄스(Dance)는 고대 산스크리트어의 탄하(Tanha)가 그 어원으로 생명의 욕구를 의미한다고 한다. 유럽 각국의 춤을 뜻하는 언어들은 모두 탄하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생활의 경험이나 환희를 담은 운동이나 생명에의 욕구 등의 뜻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살아있는 인간의 신체를 소재로 인간의 환희나 생명의 욕구를 표현하는 춤은 무엇을 표현하느냐에 따라 매우 다양하고도 독특한 리듬을 갖기 마련이다. 리듬이란 생명의 규칙적인 숨결이며 영혼의 파동이다. 춤을 추는 주인공들은 물론이고 춤을 구경하는 관객들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해 희로애락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것도 주파수가 비슷한 파동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잔치나 야유회 등 여러 가지 사람들의 모임에서 즉흥적인 춤판이 벌어지는 것도 그 순간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신체적으로 또 심리적으로 비슷한 파동, 즉 리듬을 타고 있기 때문이다. ▶언론인 방민준의 글 중에서

[04] 물리적인 에너지는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여기에서 일은 힘과 힘이 작용하는 방향으로의 이동거리의 곱으로 정의되는 물리적 일을 의미한다. 높은 곳에 있는 물체가 낙하하면 다른 물체에 힘을 가하여 일을 하며, 또 어떤 속도로 운동하는 물체는 그 운동을 방해하려는 다른 물체에 힘을 미쳐서 일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높은 곳의 물을 떨어뜨려서 물레방아를 돌릴 수 있고, 달려오는 자동차는 충돌을 통해서 정지된 자동차를 밀 수 있다. 이처럼 높은 곳에 있는 물체나 속도를 가지는 물체는 일을 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진다. 이러한 에너지를 정량화하기 위해서 높은 곳에 있는 물체에 대해서 기준 높이로부터의 높이차와 질량에 비례하는 위치에너지를 정의하며, 운동체에 대해서는 물체 속도의 제곱과 질량에 비례하는 운동에너지를 정의한다. 중력에 의한 위치에너지 외에도 탄성체의 변형에 의해서 탄성체에 저장되는 탄성위치에너지, 전기력에 의한 위치에너지 등의 위치에너지도 정의된다. 이러한 위치에너지와 운동에너지의 합을 역학적 에너지라고 한다. 그 밖에 자연계에는 여러 물리적 상태에 따라 그 크기가 결정되는 많은 에너지 형태가 있다. 열에너지ㆍ화학에너지ㆍ소리에너지ㆍ빛에너지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따르면 질량과 에너지는 등가이다. 따라서 물체의 질량이 감소하면 그에 해당하는 에너지가 발생한다. 핵융합과정에서 발생하는 질량감소를 이용하여 원자력발전을 한다. ▶두산백과사전에서

[05] 기호(記號ㆍZeichenㆍSigne)란 어떠한 뜻을 나타내기 위해 쓰이는 부호ㆍ문자ㆍ표지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다지마 사다오(田島節夫)에 의하면 기호를 둘러싼 고찰은 고대로부터 존재했지만, 오늘날 볼 수 있는 것처럼 이 용어에 광범위한 적용 범위가 주어진 예는 근세에는 J. 로크에서 발견된다. ‘인간지성론’의 마지막 장은 학문에서 크게 자연학ㆍ실천학ㆍ기호학의 세 부문을 구별하고, 이 기호학에서 연구하는 것을 우선 가장 일반적인 기호인 언어 및 마음이 고찰하는 사물의 기호 또는 대리로서의 관념이라고 제시했다. 사물의 기호인 관념은 기록되어 타인에게 전달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관념의 기호로서 언어가 사용되는 것이다.

.....현대 기호론의 창시자라고도 말해야만 할 퍼스는 관념을 기호라고 이해한 로크와 마찬가지로 일반적으로 사상도 기호로 이해하는 포괄적인 시야를 가지고서 기호의 체계적인 분류를 시도했다. 기호를 그 대상과의 관계에서 구분하여 회화처럼 유사에 의해 대상을 표시하는 아이콘, 연기가 불의 소재를 알려주듯이 실재적 연접에 의해 대상을 지시하는 인덱스, 언어와 같이 습관이나 약속에 의한 심벌의 세 종류를 구별한 것은 유명하지만, 그밖에 기호 자체의 존재방식에 의한 성질 기호와 개물 기호와 법칙 기호의 3분할, 그리고 해석항을 포함하는 3항 관계에 의한 명사와 명제와 논증의 3분할이 덧붙여진다. 고차적인 것은 저차적인 것을 포함하지만 그 역은 있을 수 없다는 원칙에 서서 이들을 조합시키면 모두 10종류, 고차로부터 저차로 퇴화하여 사용되는 경우를 합치면 모두 66종류의 기호가 합성된다고 하는 상세한 분류였다.

.....퍼스 이후 행동주의적 입장에서 기호론을 계승한 모리스(Charles William Morris)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기호란 "그때 자극이 없는 것에 대해 행동을 이끄는 것"이며, 특히 심벌이란 "해석자에 의해 산출되어 그것과 동의적인 다른 기호를 대신하여 활동하는" 기호이고, 심벌 이외의 기호는 시그널이라고 불렸다. 모리스는 또한 기호론을 구문론ㆍ의미론ㆍ어용론의 3분과로 나눌 것을 제창하여 현대에 폭넓게 영향을 미쳤다.

.....기호를 둘러싼 고찰은 후설에게도 있었다. 초기의 초고 ‘기호의 논리학’은 '기호론'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데, 포괄적인 기호 개념 하에 일반적으로 기호는 어떤 내용을 간접적으로 제공하는 매개를 이루지만 밖으로부터 부가된 외적 기호만이 아니라 개념적 징표 역시 기호라고 하는 점에서 로크의 전통이 인정된다. 그 후 ‘논리연구’에서는 개념적 징표라는 용어는 모습을 감추고 그 대신 '의미'가 나타나며, 넓은 의미의 기호에서 지표와 표현이 구별된다.

.....지표는 퍼스의 인덱스에 해당하여 다른 것의 실재의 확신 내지 억측을 동기지우는 실재물이지만, 표현은 음성 기호나 문자 기호가 실제로 거기에 없더라도 상상되는 것만으로 의미를 이해시키며, 또한 대상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유의미할 수 있다. 이리하여 의미지향과 의미충족의 구별이나 단정 유보 등의 중요한 현상학적 개념이 도출되지만, 기호라는 말은 그 후 한정적으로 사용되게 된다. 대표상적인 내용 또는 대표라는 용어가 유사에 의한 직관적인 경우와 근접에 의한 표의적인 경우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의미에서 사용되는데, 협의의 기호는 후자의 경우에 해당된다.

.....언어학자 소쉬르(Ferdinand de Saussure) 역시 기호학이라는 이름 아래 기호의 일반이론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에 의하면 언어기호에서는 의미하는 것과 의미되는 것의 결합이 자의적인 데 반해, 저울이 정의를 상징하는 것처럼 그것이 유연적인 경우에는 상징이라고 불린다.

.....소쉬르는 언어를 차이의 체계로 간주했지만, 후설의 연구로부터 출발한 데리다는 차연이라는 새로운 개념에 기초하는 기호 이론을 생각하고 로고스 중심주의적, 음성 중심주의적 전통을 비판했다. 그러나 각 이론의 기호 개념에 비추어보는 한에서 음성중심주의 비판은 딱 맞아떨어지지 않는다.

.....소쉬르와 후설의 쌍방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언어학자 야콥슨은 퍼스의 3분할에 의한 분류를 수정하여 4분할을 제안했다. 언어활동에 기본적인 선택과 결합의 두 축에 대응하는 유사와 근접의 2대 관계는 기호 성립의 기초이기도 한바, 아이콘과 인덱스가 이 양 관계에 기초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약속에 의한다고 하는 심벌은 사실적 근접에 의한 인덱스에 반해 귀속적 근접에 기초하며, 그와 마찬가지로 사실적 유사에 의한 아이콘에 반해 멜로디의 반복이나 추상화에서는 귀속적 유사를 찾아볼 수 있다. 내향적 기호라고 불리는 것이 이것이다. ▶두산백과사전에서

[06] 구로사키 마사오(黑崎政男)에 의하면 기호(記號ㆍZeichenㆍCharakter) 란 다음과 같다. 홉스ㆍ라이프니츠,ㆍ볼프ㆍ람베르트 등의 선행자들이 주제적으로 기호론을 전개하는 것에 비교하면, 칸트의 '기호'에 관한 고찰은 명확한 형태로는 수행되지 않으며, 따라서 통합된 형태의 '기호론'은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기호론이라는 형태로 생각해 온 인식에 관한 종래의 발상을 칸트는 초월론적 사유방법을 제시함으로써 거의 불식시켜버렸기 때문이다. 칸트 이전의 기호론은 크게 나누어 두 가지 그룹의 문제에 관계하고 있었다.

.....사물을 기호로서 고찰하는 '사물간의 결합 문제'. 홉스는 "우리가 기호라고 부르는 것은 우리가 자주 그것들이 마찬가지 방식으로 선행 혹은 후속하는 것을 관찰하는 경우의, 그 후건에 대한 전건의 것이자 전건에 대한 후건의 것이다“라고 하고 있었지만, 이것이 로크와 라이프니츠를 거쳐 예를 들면 볼프의 기호론으로 흘러들어간다. "두 개의 것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든가 아니면 언제나 하나의 것이 다른 것에 계속된다면, 언제나 한편은 다른 편의 기호이다. 그리고 이와 같은 기호는 자연적 기호라고 불린다" 이것들의 예로서 연기가 불의 자연적 기호라고 말해진다든지 구름과 비의 관계가 기호관계로서 포착되고 있다.

.....보편기호학의 구상으로서의 '사물결합 이론과 기호결합 이론의 일치 문제'. 라이프니츠는 '대화'에서 "기호는 자의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하더라도 기호의 사용과 결합에는 이미 자의적이지 않은 것이 있다"고 하면서 만약 기호가 특히 잘 만들어져 있게 되면 "기호 간의 관계 또는 질서는 사물 간의 관계 또는 질서에 대응한다"고 했지만, 이것이 예를 들면 람베르트의 '기호론'에서 받아들여진다. 람베르트는 개념과 사물의 기호가 엄밀한 의미에서 학문적이라는 것은 "기호가 오로지 개념과 사물을 표상할 뿐 아니라 나아가 사물의 이론과 그 사물의 기호의 이론이 교환 가능한 관계를 보이는 경우"이며, 이 점에 "기호의 궁극적인 완전성이 놓여 있다"고 말한다.

.....이와 같은 사상사적 상황 속에서 칸트의 기호에 대한 논술은 지극히 냉담하다. 칸트는 '상징'과 '기호'를 구별한다. 이 둘은 선행자들에서는 거의 동일한 의미로 다루어져 왔지만, 칸트는 '상징'을 직관적 인식으로, '기호'를 논증적 인식으로 각각 나눔으로써 기호가 지니는 내실을 메마르게 해 간다. ‘인간학’의 '기호 표시 능력에 대하여'에 따르면, "기호 표시 능력의 결여, 또는 오용"이란 "기호를 사태로, 또는 역으로 사태를 기호로 잘못 받아들이는" 것으로서, 이에 의해 "언어상에서는 일치한다 하더라도 개념상으로는 천지 차이가 있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칸트는 대상의 직관에 속하는 것을 무언가 하나도 포함하지 않고 오로지 개념을 재현하는 데밖에 도움이 되지 않는 기호에 "모종의 내적 실재성"을 부여하는 것은 커다란 잘못이라고 판단한다. 또한 보편기호학에 관해서도 칸트는 "연금술사에 대한 의혹과 똑같은 의혹이 탁월한 라이프니츠에게도 향해져야만 한다"고 하는 초기로부터 계속해서 일관되게 비판적인 태도를 취한다.

.....그 이유는 기호 간의 결합의 문제가 칸트에 있어 초월론적 통각의 의미부여로서 치환되었기 때문이며, 또한 "우리의 개념의 실재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직관이 요구된다"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입장에서는 직관성이 박탈된 기호에 대해 커다란 의미를 부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칸트의 기호ㆍ언어에 대한 부정적 태도는, 마우로가 주장하는 것처럼, 17ㆍ18세기의 언어ㆍ기호 고찰의 "일체의 흔적과 기억을 소멸시켜" "당시의 철학에는 언어에 대한 관심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정설을 만들어내는 커다란 원인이 되었다. ▶두산백과사전에서

[07] 2016년 10월 5일, 노벨상 5개 부문 중 생리의학상부터 일본인 수상자가 나오자 일본 사회가 흥분했다. 아사히신문 등은 오스미 요시노리(大隅良典) 도쿄공대 명예교수가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될 수 있었던 배경으로 '헤소마가리(へそ曲がりㆍ외골수) 정신'을 꼽았다. '헤소마가리'란 남이야 뭐라 건 자기 식으로 외길을 가는 고집불통을 의미한다. 어원 연구자들은 이 말이 베틀로 옷감을 짜던 시대에 생겼다고 본다. 삼베 실을 실패에 둘둘 감아놓은 것을 '헤소(綜麻)'라고 한다. '마가리'는 구부러졌다는 뜻이다. 순한 사람이 남이 시키는 대로 하면 가지런하게 감기지만, 고집쟁이가 제멋대로 감으면 구부러지면서 독특한 모양이 된다는 것이다.

.....오스미 교수는 고교 시절부터 화학ㆍ생물학에 푹 빠졌다. 성적은 톱이지만 기초과학에 푹 빠진 괴짜였다. 화학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정체 모를 기체를 만들어 풍선을 날리고, 이상한 음료도 만들기도 했다. 효모에 관심을 갖게 된 건 미국 유학 중이던 1976년이었다. 이후 일본에 돌아와서도 계속 현미경 앞에서 살았다. 1988년 도쿄대 조교수로 일할 때, '오토파지'가 제대로 이뤄지는 효모와 그렇지 않은 효모를 처음으로 직접 자기 눈으로 자세히 관찰했다. 이 순간이 노벨상으로 이어졌다.

.....오토파지는 세포가 자기 안에 쌓인 단백질 노폐물을 청소하는 기능이다. 이 과정에서 아미노산이라는 영양분이 만들어진다. 이 과정이 제대로 안 되면 몸에 노폐물이 쌓여 때로는 암이 되고, 치매와 파킨슨병을 일으킨다. 오스미 교수는 돌연변이 효모 3만8000종을 대조해 오토파지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찾아냈다. 이 발견 덕분에 암ㆍ치매ㆍ파킨슨병 치료가 한걸음 전진했다. 이 부문은 그가 연구를 시작할 때만 해도 유망 분야가 아니었다.

.....그는 51세에 겨우 정교수가 됐다. 그래도 다른 길 기웃거리지 않고, 가던 길을 계속 갔다. 그는 젊은 시절 고향 친구와 술을 마시며 "연구자 열에 여덟이 단백질 합성을 연구하지만, 나는 단백질이 없어지는 걸 연구한다. 남이랑 똑같은 것을 해선 소용없다"고 했다고 한다. 아사히신문은 "오스미 교수는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세포 속 쓰레기통'을 연구했다"면서 "'헤소마가리'의 개척심이 노벨상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일본은 미국 국적 수상자까지 합쳐서 25번째 노벨상을 안았다. 평화상ㆍ문학상을 뺀 과학상은 22번째, 생리의학상은 네 번째다. ▶2016년 10월 5일자 조선일보

[08] 북한 위정자들은 핵 협상이 타결된 뒤 이란에서 벌어진 환호와 축제 분위기에 유의해야 한다. 그동안 이란 국민이 핵 보유에 따른 서방의 경제제재에 얼마나 숨 막혀 왔는가를 짐작해 볼 수 있는 광경이었다. 한마디로 이란 국민은 이제 이란에도 살맛나는 세상이 왔다는 분위기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이 핵을 점차적으로 포기하면서 유엔 제재가 풀리고 한국의 적극적 지원과 투자가 가동한다면 북한 인민이 평양 거리에서 춤추고 환호하는 날이 올 것이다. 국민이 춤추는 세상 - 이것이 나라의 존재 이유다. ▶2015년 7월 21일자 조선일보 김대중 칼럼 중에서

[09] 백사(白蛇ㆍWhite Snake)는 몸 전체가 흰색인 뱀. 대개는 구렁이의 백화형(白化型ㆍAlbino)을 가리킨다. 뱀은 어떤 종류에서나 백화현상이 나타나는데 보호색을 띠지 못하므로 오래 살지 못한다. 구렁이의 백화형은 열성유전자의 지배를 받으므로 근친교배에 의하여 우성으로 나타난다. 흔히 민간이나 한방에서는 백사를 희귀한 보약으로 여기고 있으나, 과학적으로는 근거가 없다. ▶두산백과사전에서

[10] 혹시 꿈에서 백사가 나왔다면 아주 좋은 꿈이니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 일반적으로 흰 뱀은 재물을 상징하는데 부정하지 않은 깨끗한 재물을 뜻한다고 한다. 그리고 또한 백사는 매우 길한 암시를 뜻하는데 그것은 바로 갑작스러운 소득과 이익이다. 절묘한 타이밍이 생겨서 생각했던 것보다 큰 투자수익이나 이득을 볼 수 있게 되거나 뜻밖의 도움과 원조가 큰 힘이 되어서 목표했던 것보다 큰 성과를 이루게 됨을 말하기도 한다. 백사의 꿈 중에서도 흰 뱀이 자신을 따라오거나 집안에 들어와 있는 꿈은 고귀한 사람을 만나거나 그런 사람과 결혼할 가능성이 높은 꿈 해몽이라고도 한다. 그러니까 꿈에서 흰 뱀인 백사가 등장하는 꿈은 좋은 징조의 꿈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고 오히려 기뻐해야할 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느 인터넷 블로거의 꿈 해몽 중에서

[11] 2016년 3월 21일자로 나는 만 65세가 되었다. 65세라는 나이가 나에게 주는 의미는 과연 어떤 것일까? 다음은 2015년 6월 29일자 조선일보에 실린 당시 95세의 철학자 김형석 전 연세대 교수와 조선일보 최보식 기자와의 대화 내용 중에서 발췌한 부분이다. ●최 = 만약 인생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어느 나이로 가고 싶은가요? ●김 = 60세로 돌아가고 싶어요. ●최 = 예상 밖입니다. 젊음을 갖고 싶다고 할 줄 알았는데요. ●김 = 젊은 날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그때는 생각이 얕았고 행복이 뭔지 몰랐어요. ●최 = 저도 20대로 돌아가라면 그 무모한 젊음을 다시 감당해낼지 자신이 없습니다. ●김 = 김태길ㆍ안병욱 교수와는 동갑인 데다 전공도 같아 친했지요. 생전에 이분들과 '우리 인생에서 노른자의 시기가 언제였을까'로 대화한 적이 있어요. 답은 65세에서 75세까지였어요. 그 나이에야 생각이 깊어지고, 행복이 무엇인지,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게 됐거든요.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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